타래 작성일 :
타래 Link URL
“내가 제일 싫어하는 타입이야.”
“…….”
“자신의 분수도 모르고 날뛰는 것.”
에른스트의 말이 엘레오노르의 가슴에 칼이 되어 꽂혔다.
“기껏해야 몰락한 왕국의 사람일 뿐이다.”
“……!”
“왕녀의 값어치는 결혼으로 이미 끝난 것이지. 그쪽은 조용히 자수나 놓으면서 시키면 시키는 대로, 체면 차릴 수 있는 부인 역할에 충실하면 돼.”
1권
사둿던거꺼냇는데
얘 남주 아니지요? 아니라고해주세
가만..
얘말고황제가남주면..
아들이잇는데..?
“괜찮으십니까?”
‘……가면?’
검은색 염료로 칠하였으나 표면의 거친 질감을 보아 나무로 만든 것임이 분명했다. 이마와 눈, 대부분을 가려 정확한 얼굴을 확인할 수 없게끔 해 온전히 확인하기란 어려웠다.
유일하게 드러난 부분이 하관이라서, 엘레오노르는 그의 매끈한 턱선에 저절로 눈길이 갔다.
1권
아 ㅇㅋㅇㅋ~^^
남주황제맞는거가튼데..
개심각해짐..
전 부인도 잇고 아이도 잇고 심져 전 부인 때문에 재혼 안하고잇엇단 설정인데 (아직까지는)
이것저것 만이 읽엇지만 이정도 설정 남주는 첨인듯... 아니 싫다는게아니고 어케 풀지 궁금해서 ... 장르특성상 아무래도 넣기 어려운 설정이다보니까
먼가 비밀이 잇는건지.. 아님 ㄹㅇ 액면가 그대로 설정인지 ... 더봐보겟으
초면에 우째 이렇게까지
“레이디 브리아나는 나이에 비해 경험이 많군요. 그리고 신전 봉사 활동은 다른 영애들에겐 없는 색다른 이력입니다. 리에주 후작이 공을 많이 들였군요.”
“나도 그 부분은 신선하더구나. 봉사 시간도 열흘이나 되다니. 설마 그 많은 시간을 신전에서 보냈던 것일까.”
“아마 아닐 겁니다. 일정 금액 이상 기부를 하면 신전에서 봉사 시간으로 인정해 준다고 들었습니다. 설령 직접 방문했다더라도, 짧은 기도가 전부였을 겁니다.”
1권
ㅅㅂ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황제가 그렇게 생각하며 들고 있던 깃펜을 내려 두었다.
그의 고개가 잠시 집무실 천장으로 향했다.
“어머니가 엘레오노르를 어째서…….”
“폐하, 여긴 궁이니 호칭에 조심하셔야 합니다.”
“이런.”
1권
뭐 잇구만 역시
“그대는 내게 참 궁금한 것이 많군.”
“그, 그거야. 폐하께서 워낙 수상하게 행동하셔서 그런 것이 아닙니까.”
붉어진 귀를 한 에거가 말했다.
듣기에 무례하게 들릴지 모르나, 황제는 그다지 신경쓰는 눈치가 아니었다.
“혹시 그대가 날 좋아해서 그런 것은 아니고?”
“……또 황제병이 나오셨습니까?”
1권
아시바 남주캐릭터 골때리네
남자비서한테한다는말이
ㅋ
아니
뭐지이십새*
스무스하게 2권 중반까지 왓는데 요거 좋은거같애...
일단 남주랑 이어질 기미가 안보여서 좋아요
이게 뭔소린가 싶겠지만 . 그런게있어
뭔말알?? 나는. 사귀기시작하면 . 흥미가식어 . 안사귈때가제일재밌어.
2권중반인데 남주 등장 비중 디게 낮은편... 체감상 한 10~20% ?? 당장의 로맨스보다는 여주의 살아남기st인데 요런거 간만에 봐서 조음... 등장인물도 상당히 많은 편인데 여캐 비율 압도적으로 높고 작품 내 세계관 분위기도 글케까지 억압적이지 않음... 머 일찍 결혼해야된다거나 그런거 x
갠적으론 여주 캐릭터성도 조아하는스타일중에 하나고 (원래 천방지축 드센애였는데 현실 풍파로 수그리고 약해짐 st)
근데 뭣보다 젤 특이한건 남주랑 관계성인듯...
남주가 어케보면 여주의 원수인데
증오가 얽힐 정도의 관계는 아니고... 글타고 마냥 좋아할수도 없는...
남주는 여주잘되라고 좋은마음으로 한 일인데 여주한테는 그게 ㅈㄴ개큰독이된... 그래서 여주가 남주를 껄끄러워하는데 글타고 막 대놓고 미워하기도 좀 그렇고... (애초에 그런성격도 아니고...) 근데 이게 독이긴 한데 약간 양날의 검처럼.. 득되는 부분도 있었음을 깨닫고 그래서 남주가 진짜 나를위해서한일이 맞긴맞구나...st로 나오는거 흥미로움
남주는 자기가 한 일이 여주한테 불행이 됏단 사실에 부채감을 가지고 ... 도와주고싶어서 안절부절못하는...데 여주가 못도와주게하고... 암튼그래서 자연히 비중이 낮아지는데 오히려 그게 조음 ... 뭔말알?... (계속 블루투스식 소통시도)
남주한테 전부인과 아들잇는것까진 다 나왓는데 자세한 내막은 없어서 이것도 흥미로워하는중
그리고 뭔가 떡밥이 하나 또 큰게 나왓는데 이거 뭔지 아직 짐작도안가서 또 흥미 22 보통 이런 장르물 많이 보면 떡밥만 봐도 뭔 그림일지 예상이 가는데... 요건아직몰겠어
그니까 떡밥을 몇개 뿌리긴 햇는데 일부러 여주 과거 묘사를 안줘
꼭 미스터리물처럼 다룸... 필요할때 전지적작가시점으로 조금씩 꺼내주는 모양새... (이런거좋아함)
암튼 여주도 강단있음과 처연함을 오가는 밸런스가 좋고 계속읽겟다는뜻
정말십샊이군.. 황제에게 잘못이 잇다면 이놈을 신뢰한 것이다...
모두가 보는 앞에서 그가 쓰고 있던 가면을 천천히 내렸다.
“황제 폐하……!”
비명처럼 누군가 외치자 모두가 제자리에서 무릎을 굽혔다.
탁한 은발 밑으로 드러난 황제의 녹안이 반달처럼 휘었다.
“지금 이 드레스를 입은 그녀와 춤을 췄던 상대는 본 황제다.”
2권
우효 ww
나지금 이거 웹툰 켰다가 개큰탄식함 에른스트 흑발자안으로 나오네 존,나, 메인남주북부대공처럼 생기심 이러면 불법 아니에?? 리셋팅레이디 듈란이랑 똑같은거임지금, 이녀석이 이렇게잘생기면 안됩니다 씹가부장한남영혼이 담겨있다고요 지금
에반데
야 근데 진짜 어지간히 한남가부장같긴햇는지 지금 이얼굴을보고도 꼴값..하남자..집에나가라.. ㅇㅈㄹ생각밖에안남
아니..
어떡해진짜 작가님이 은발이 손에 안받으시나바 아
진짜 개큰슬픔 . .. ... (이쪽이남주입니다 저쪽은 한남이시구요)
들어봐라얘들아.. 에른스트가 얼마나 십하남자냐면 원작에선 머리색눈색도 안나온다 ......
안타깝다진짜
근데 웹툰 느낌이 소설이랑 좀 달라서 아쉽내 .. 웹툰으로 오면서 양산형 회귀물 되어버림 .. 소설은 양산형느낌이 아닌대..
웹툰이 각색연출을 사이다회귀물처럼 해놧는데 그래..이게더잘팔릴지도.....슬픈현실
소설은 좀.. 여주가.. 미묘하게 우울하고.. 착 가라앉은 .. 그 묘한 느낌이 잇어서 조음.. 건조한듯한.. 느낌..
아니 에른스트 이새키 나올때마다 이북리더기 박박찢고 왜.너도찢어줄까? 하고시픔 로판섭??남안에 한?남이 갇혀잇어요
위에서 십새키라고욕한거 다 이놈임 ㅅ/ㅂ 분량 많지도않은데 나올때마다 놀라울정도로 킹받음.. 로판에서 이정도의 한남렦을?!
레녹의 미소는 여전하였으나 좀 전보다 훨씬 무겁고, 진중했다.
꺼내려는 말이 심상찮음을 알아차린 엘레오노르는 흔들던 부채를 잠시 테이블 위에 내려 두었다.
긴장을 감추기 위해 막 찻잔에 손을 댈 때였다.
“이혼─, 에 대해 어떻게 생각합니까?”
엘레오노르는 자신도 모르게 찻잔을 꽉 움켜쥐고 말았다.
2권
여기서나오는군
게다가 하나 더.
궁에는 그가 황제의 친자식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소문이 가끔 돌았다.
2권
아 ㅋ ㅋㅋ ㅋ ㅋ ㅠ결국.. 아들없음 설정으로 가는...
띠용
설마
강경하게 나오는 황태후에 맞서 에른스트와 네스토르 공작이 함께 반대의 소리를 낸 바람에 회의장에 살벌한 기류가 흐르기도 했다.
그들 사이를 중재했던 건 이번에도 황제였다.
─일단 정책 시행 전 충분한 조사가 필요하니 그것을 우선 맡기는 것이 어떤가?
조사 결과에 따라 일을 맡길지 말지를 결정하잔 것이었다.
2권
아니.. 레녹 인마 지금 니가 엘리를 맡긴 남의편놈이 숨기지도 않고 계속 저지랄인데 뭐라도좀해봐라
하고싶어도..못하깃지..글치..
“뭐라고?”
“메클렌 공작부인께서 알현을 요청…….”
“당장 가지.”
들고 있던 종이를 내팽개친 레녹이 집무실을 냉큼 빠져나왔다.
2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존나흐뭇
남주맘에들어...
개큰구매..
너에게 전부인과 아들이 잇다해도 지지할게 . . (아닌것같긴한데..)
그리고는 쿠키를 그녀의 앞에 내밀었다.
“폐하께선 안 드시나요?”
“전 단 걸 별로 안 좋아합니다.”
쿠키를 가져온 것은 순전히 엘레오노르를 먹이기 위해서였다.
그녀가 편히 먹을 수 있도록 레녹은 손으로 받침대를 자처했다.
2권
존나 개큰합격
진짜 사랑한 전부인이었고 친아들이어도 지지하마 (점점
여주 받침대가 되어서 합격점 준게 아니고요
단걸 안좋아한다는데서 점수를 줫습니다
네 왜요? (지럴
행운을 부르는 주문을 외우는 것처럼, 아이가 다시 말했다.
─앞으로 내 이름은 레녹스야.
“이름은 기억하기 위해섭니다.”
“기억하다니?”
“정확히는…… 그 이름을 준 사람이 절 만나면 기억해 주길 바랐던 것이니까요.”
3권
🔒
이거 ...
흠..
재미업는건아닌데..
딱히 엄청 재밋지도않음..
3권 중반까진 대충봣는데......
너의다음이야기가궁금하지않아 .......
4권완결이엇음 걍 관성으로라도 볼텐데 8권완결이라... 흠. .
일단 사둔데까진 보려고 3권 마저 봄
“걱정했습니까?”
“걱정이요?”
반문하던 엘레오노르가 문득 고개를 들었다.
동시에, 무언가 쿵, 하고 떨어지는 소리가 났다.
부드러운 녹안에 숨겨져 있던 타오르는 불이 언뜻 보였다.
이제껏 보지 못했던 갈망이었다.
(…중략…)
“걱정된다고 해 줘요.”
침착하고 평온한 레녹의 안에 담긴 감정은 마치 화약 상자와도 같았다. 아주 사소한 불씨에도 언제든 터질 준비가 되어 있는.
요동치던 혈맥의 뜀박질이 거세졌다.
까마득한 절벽으로 누군가 밀어붙이는 듯한 착각도 들었다.
하얗게 변한 사위.
오로지 두 사람뿐이다.
그와 저.
짓눌린 것처럼 꼼짝도 못 했던 입술을 겨우 움직였다.
“예, 걱정했어요.”
자신의 대답이 맞는 것인지 생각할 겨를조차 없었다. 그 말만 기다렸다는 듯, 레녹은 단숨에 화답했다.
“나도 그대를 걱정했습니다.”
아주 많이.
3권
아 이부분좋네..
ㅆㅂ그냥 연애안하다 갑자기 연애기류도니까 도파민터진거아니묘? (그럴지도)
“어차피 후계를 낳을 수 있는 여자이기만 하면 됐으니까.”
“…….”
“그대에겐 처음부터 안주인의 역할 따위 기대하지 않았어.”
자신이 원하는 것은 간단했다.
그녀가 본가에서 조용히 사는 것.
쓸데없이 정계에 뛰어들거나 황실의 일에 나서지 않는 것.
그리고…….
앞으로는 이렇게 다치지 않는 것.
“그때 내가 그대와 결혼해 주지 않았다면 진작 죽었을지도 모르지.”
3권
이 가부장남 어떡하지 ㅅㅂ 이런섭남은첨이네
아니 메인남주가 다정남이니까 섭?남?이 가부장한남인 이 초유의사태를
원래라면 가부장한남같은건 섭남도 못되니까 이런 설정이 나올일이없겟지 . .. 근데 남?편임?
하... 그치만 에른스트 이놈 진짜 가부장중의 가부장. 가부장대마왕. 이라 자기 감정도 잘 몰라가지고 엘레오노르랑 사이 너무 안좋아서 ㅠ 남편인데도 불구하고 섭남도 못된다는게 ㅈㄴ 기묘한 관계성 ㅠ ㅠ ㅋㅋㅋ ㅋㅋㅋㅋㅋ 참... 신선하긴 해... 전반적인 인물관계도가...
난 얘가 나중에 후회남 돼서 엘레오노르 사랑한다는거 깨달을지가 궁금하다
깨닫진 않아도 위기상황에서 황제랑 같이 구하러 오는 정도는 나올 것 같기도 한데
ㄹㅇ자기마음을 깨달을지가 궁금함 (재미없다며..재밋게보고잇는듯..)
그리고 딴소린데 엘레오노르 이름 너무 이쁨
느슨해진 로판 작명계에 나타난 혜성 (ㅈㄴ
“레이디 브리아나 양이 이틀 전, 부정 지원을 고발했다. 그리고 메클렌 공작부인이 그 죄를 시인했지.”
설마.
베르딕 백작의 입이 크게 벌어졌다.
“일사부재리의 원칙.”
같은 범죄에 대하여선 거듭 처벌받지 아니한다.
“미안하지만, 거기에 대한 처벌이 이미 끝나서 더는 그 죄를 물을 수 없겠군.”
3권
아 ㅋㅋㅋㅋ
흠. .. ..
살말하다 결국 4권 삼
특별히 엄청 재밋는건 아닌데 또 관성적으로 읽을 만은 한거같음...
근데 막.. 정독하는 정돈 아니고... 빠르게 보는 정도 ...
인물 많이 등장하면서 관계도 나름 촘촘한 것도 좋고 사건 위주 전개인것도 좋긴 함...
막 스펙타클한 전개는 아니라서 다음 내용이 궁금한 건 별로 없고
사건 노선을 타다보니 연애노선이 약해서 이쪽 도파민이 없기 땜에 더 잔잔해 보이지만
암튼... 좀더봐보겟어
필력은... 와 개쩐다 이정도까진 아니고 그냥 딱 평범하다... 정도
필력에는 문장력과 구성력 캐릭터디자인력 표현력... 뭐 여러가지가 포함되겟지만
사건 구성력이나 인물관계도... 이런건 꽤괜인데
문장력이나 표현력쪽이 좀 무미건조한 느낌이 잇어서 살짝 아쉬운 느낌
(그래서 플러스마이너스 제로 돼서... 보통 필력 . 이란 느낌이되,)
막 발췌하고싶은 문장, 너무아름다운문장, 충격적인파트, 이런게없는
혀를 차던 황태후가 손으로 턱을 짚었다.
“그러면 내 밑으로 올 테냐?”
“……예?”
“내 딸로 말이다.”
“……!”
순간 레녹의 표정이 변했다.
4권
아!!!!! 소리지름 ㅁㅊ
ㅋ
ㅌ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작품 소개
부족함 없이 사랑받으며 살아왔던 왕녀의 삶에서 한순간에 모든 것을 잃어버린 엘레오노르.
타국의 공작과 반강제적으로 맺어진 정략결혼.
허울뿐인 공작부인이 되어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으며 하루하루 힘들게 버텨나갔던 그녀의 마지막은 비참한 죽음이었다.
그리고 기적처럼 돌아온 과거.
두 번 다시 바보처럼 살지는 않기 위해.
끊임없이 역전할 기회를 노리는 그녀의 반란은 성공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