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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판영웅은 됐어요, 은퇴라면 몰라도
거위 24-03-30 19:35 16
2024.03.29 ~ 2024.04.02 (중단)

타래 작성일 :

감상 완료일 :

거위

작품 소개

이제 겨우 은퇴하고 쉴 수 있게 되었는데, 뭐?!

‘일곱 살이라고? 내가?!’

대륙 최초의 여기사, 아델리아는 평생 전장만 떠돌다 죽음을 맞이했다.
그리고 다시 일곱 살로 돌아왔다.

“내일 아카데미 입학식이 있어요, 아가씨. 짐을 마저 정리하지 않으면…….”
“……아카데미?”

회귀했다는 사실에 적응하기도 전에 하녀 세라는 아델리아 앞에 짐 가방을 내어놓았다.
아, 그랬지.
저 아카데미가 아델리아를 기사로 키워냈고 나아가 성검의 기사, 제국의 영웅으로 만들었으며 결국, 죽음으로 몰아넣었다.
그런데 그 아카데미로 다시 들어가라고?

‘어림없지.’

아델리아는 짐가방을 찢을 듯 바라보며 말했다.

“세라.”
“네, 아가씨.”
“이 짐. ……몽땅 다시 풀어.”
“네?”

서늘한 아델리아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아니다. ……그냥 불태워 버려.”

***

아델리아는 이 기회를 신이 준 정당한 휴가라고 생각하기로 했다.
그런데.

[누니이이이임~~!!!]

과거의 기억을 공유하는 성검까지 함께 돌아온 것도 모자라.

‘이게 뭐야! ……오러잖아?!’

예정보다 빨리 발현된 오러까지.
이거 왜들 이래! 나 은퇴했다니까!

이번 생엔 절대 영웅으로 살지 않겠어!
은퇴라면 몰라도!

거위

타래 Link URL

거위

  대륙 최초의 여기사이자, 망해 버린 공작가의 유일한 생존자.
  그것이 아델리아 에스테르와 성검 리그하르트의 첫 만남이었다.

1권
가벼운걸로 방향전환
이자식 여기사물을 얼마나산거야? 하지만재밋죠?

거위

  아델리아는 의자에서 일어나 펠슨의 곁으로 느릿하게 걸어갔다.
  “영웅은.”
  아델리아는 자신을 대신해 분노한 펠슨의 어깨를 짚으며 나직이 말을 이어 갔다.
  “마지막 모습까지 영웅다워야 합니다.”

1권
좋죠?

거위

  -최연소 수석 합격자가 겨우 일곱이라니. 올해 시험이 유달리 쉬웠던 것인가.”
  그러자 아델리아가 차분하게 대꾸했다.
  “황실 직계 아카데미의 수준을 그렇게 깎아내리고 싶지 않습니다.”
  그에 황제가 한쪽 눈썹을 끌어 올리며 다시 입을 열었다.
  “그럼, 그대가 유달리 뛰어난 재능을 타고난 까닭인가 보군.”
  “아버지의 가르침이 뛰어났다고 생각합니다.”

1권
일곱..살.

거위

  “그게 어딜 봐서 일곱 살이라는 거야?”
1권
그니까

거위

  -관두고 싶으면 말해.
  -뭘 말입니까?
  -그 영웅 연기. 원해서 하는 것도 아니잖아.
  -연기라뇨. 말씀이 심하십니다.
  -그 정도 했으면 충분해. 돌아와. 그대를 필요로 하는 건 내가 먼저였어.

1권

거위

  상황을 헤아리기도 전에 허공에 떠 있던 성검이 폭발하듯 광채를 터트렸다.
  [누님! 제가 갑니다아아! 받아 주세요!]

1권
아 ㅆㅂ 웃겨서 커피흘림

거위

  그중 하나가 연회였다.
  “기대된다. 그동안 우리 공작가만 연회가 없어서 괜히 뒤처지는 느낌이 들고 그랬는데.”
  맞아, 맞아. 다른 하녀들도 공감한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1권
..일이존나많아질텐데..
좋아한다고..? (아닙니다근데

거위

하 . .  말하는성검 .. 갑자기 존나 그립다 프림블레이드가

거위

  -전쟁이고 뭐고, 몸부터 챙겨. 다 망가진 몸으로 돌아올 생각이야? 난 온전한 그대를 원해.
  -전쟁에서 어떻게 다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그래도 다치지 마. 명령이야.
  -억지 부리지 마십시오.
  -……다치더라도, 내 옆에서 다쳐. 경을 고치는 건 내가 해.

1권
옴마나 세상에 무슨 말을 이렇게 해 정인도아니믄서

거위

  충격이 컸던 모양인지 아이는 넋을 잃고 아델리아만 쳐다보고 있었다.
  아델리아가 머리핀에 묻은 먼지를 툭툭 털고서 아이에게 건넸다. 그리고 다정한 미소를 지었다.
  “속상해하지 마요, 영애. 그 머리핀이 아니어도 영애는 충분히 아름다우니까.”

1권
아시발 이거진짜 개웃기네 이런컨셉이군요

거위

  검날처럼 완벽하게 커팅된 주먹만 한 목걸이들 하며, 여차하면 무기로 써도 될 정도로 큼직하고 날카로운 반지들까지.
  ‘저 반지를 끼고 인중을 때리면.’
  근접전에 매우 좋은 무기가 되겠다는 생각에 가슴이 설레었다.

1권
ㅅㅂ

거위

리뷰에 7살이라기엔 너무 무리가잇다는말 되게많앗는데 진짜그렇긴해... 왜 7살인걸까?? 12살이엇으면 딱 괜찬앗을거같애 연표가 뭐가 안맞나?
하지만 그거빼곤 다 재밋습니다

거위

- 240402 / 240628 백업 완

2권열엇는데...
아직도 7살인 관계로 일단.중단...
그리고 더 넘어가서 읽어봣더니
아직도 1권으로부터 일주일이 안 지낫음...................
에이엔니 세븐이어올드.임...........
뭘까요? .. 7살의 몸으로 12?살인지 10?살인지랑 연애해도 설레지 않아
전개도 그렇게느릴게없는데 왜케느려
(중간에 무슨 철학적인 고뇌 잇는것도 봣는데 애매햇음)
그래서.중단... by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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