듄2 봤는데...
너무 기대를 많이 했는지 생각보다 별루... 난 1편이 더 조앗던듯; 1편은 3번봣는데...
걍 개연성같은거 생각하지말고
아! 개멋진장면이구나!
와! 음악 개미쳣구나!
이러케봐야대
영상미랑 음악은 진짜 미.쳣습니다 음악...정말..미쳣음 그게모든뽕을채워줌

보는방법
아니 갑자기 무슨 심경의 변화가 생겨서 저런 행동을 (x)
아! 촉이 왔구나 (o)
아니 저런 허접한 함정에 속는다고 (x)
와! 군대가 존나 쎄구나 (o)

난 농담아니고 파묘가 더 좋앗던듯
어떤점에서 그러냐면
듄2는 극장에서 안보고 집에서 봣으면 별로엿을것같음
근데 파묘는 집에서 봐도 재밋엇을것같애
물론 애초에 둘이 결이 완전히 다르니까 그랫겟지만... 내가 다른걸 기대햇나바 영화관용 영화를 생각하고 갓어야햇는데

아니 내가 1을 진짜 재밋게봐서... 1 보자마자 집와서 이북 전권 삿단말임 근데 2는 걍 영상미랑 음악만 아름답고... ..
ㄹㅇ개연성 생각하지말아야됨
둥장인물들 지능이 ㅈㄴ 떨어짐
이게 소설을 너무 축약해서 떨어진건지 아님 원래도 떨어지게 나오는지 몰루겟움 지능잇는캐가안보임..

듄1은 진짜 사막행성이 ㅈㄴ 아름답고 새로운 세계관의 스페이스오페라를 만나서 그 충격이 넘 좋앗단말임... 그리고 적절하게 종교적 신비주의가 섞여서 미스터리한 느낌이 있어가지고 진짜 조앗는데
이제 걍 샤이 훌루드는 조종까지 가능한 탈것;이고 황제랑 하코넨 집안은 능지 존나 떨어지고; 개뻔한 함정에 지발로 걸어들어가서 패배하고 뒤지질않나... 아니 ㄹㅇ 멍청한데도 정도가잇지 소설에선 안멍청한가요??...
그리고 주인공 폴은 내면묘사가 잘 안된 느낌... 중심이 없다고 하나... 왜 그런 선택을 하는지 묘사가 덜된것같음...
그리고 이 시리즈의 최대 중심점(이라고 생각하는) 베네 게세리트는 신비주의 껍질 벗겨지니까 걍 피에 집착하는 개변태집단같고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듄 시리즈의 핵심은 베네 게세리트라고 생각한다)
몰?루 걍 와! 사막은 존나아름답구나! 와! 우주선 개쩔게생겼다! 이렇게 봐야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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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듄 파트원 좋아했던사람은 파트투 별로였고 파트원 뭔데 했던 사람들은 파트투 더 좋아한다는게 맞는듯”　

이거다 ㅆㅂ
드니 빌뇌브가 초심으로돌아갓으면..🙏 ㅇㅈㄹ함
아니 대사를 아예 없앨거면 없애야지
애매하게 넣으니까 오옷?! 캐릭터에 집중해도 되는 건가?! 하고 캐릭터를 들여다보다가 그 뒤로 아무것도 안줘서 내가 뭘 어케 감상해야할지 감을 놓침

그니까 영화는... 시간이 한정되어 있잖아
그 안에서 고요한 영상과 대사 중 어느 것을 얼만큼 보여줄지 분배를 잘 해야 되는데
1편은 전자에 집중해서 그 새로운 세계관을 보여주는 충격이 배가 되면서 정말 좋았고
2편은 애매하게 대사도 넣으려다가 ... 둘다 놓친듯... 내 감상이지만...

하... 여튼... 몰라 걍 내가 기대를 좀 많이 한 것 같기도... 2가 1보다 괜찮다는 평을 워낙 많이 봐서
내가 기대햇던건 몰까? 나도내마음을몰라
주연배우놈 망언에도 불구하고 보고싶어서 봣던건데 ... 아깝다 ... ㅆㅂ 배우들에게서 sns 뺏기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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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이 브금은 ssip사기다...